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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상반기 방영 예정 드라마 ‘설강화‘가 민주화 운동 폄훼 및 안기부 미화 논란으로 방영 전부터 거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하반기 방영 준비 중인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드라마가 중국 소설 ‘동트기 힘든 긴 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다. 이 소설은 발간 당시 ‘시진핑 정부 체제 선전을 위한 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 31일 스포츠서울은 JTBC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막상 방송을 보면 전혀 새로운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원작에 녹아있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캐릭터 등은 한국 실정에 맞게 80% 정도로 각색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제작사가 원작을 구매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라며 항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JTBC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tvN ‘사랑의 불시착’을 연출한 안정효 PD의 신작으로 도심 한복판에 총성이 울리고 테러 용의자가 붙잡히는 가운데, 용의자인 국과수 법의학자와 진의를 파악하려는 프로파일러를 통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한석규, 정유미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촬영이 진행 중이다.
한편, JTBC 상반기 방영 예정 드라마 ‘설강화’의 경우 30일 두 번째 입장을 발표했음에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촬영 중단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경우 3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청원동의자 15만명을 넘어섰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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