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네이버TV
방송인 함소원이 가짜 별장, 가짜 신혼집에 이어 이번에는 가짜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내용은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이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의 시모 마마는 집에서 손녀 혜정이를 홀로 돌보다 중국 막냇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반갑게 서로 안부를 주고 받던 두 사람. 이후 막냇동생은 마마에게 ”아들이랑 며느리는 건강하지?”라며 ”중국에서 (불화설) 기사가 나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마마는 ”그건 다 추측하는 것이다. 그런 일 없어 걱정하지 마”라고 애써 태연한 모습으로 답했다. 스튜디오 장면에서는 함소원이 ”중국에서 기사가 1위를 했다. (우리가) 진짜 헤어졌나보다 뭐 그런 내용이었다”라고 첨언했다.
이 장면을 두고 뒤늦게 대역 논란이 불거졌다. 마마와 통화하던 중국에 사는 막냇동생의 목소리가 함소원과 비슷하다는 것. ‘아내의 맛’을 통해 마마·진화와 중국어로 소통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수차례 방송된 만큼, 함소원의 중국어 억양에 익숙했던 시청자들은 전화기 너머 인물은 다름 아닌 함소원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방송 내용이 게시된 네이버TV에는 ”와 진짜 저 중국 목소리 ㅎㅅㅇ님 같아요...”, ”나만 저 중국 이모 목소리.. ㅎㅅㅇ씨 같나?”, ”전화 목소리 말투 너무 웃긴다. 누구 아이디어인지, 어차피 쇼 하는 거 차라리 중국 친구한테 부탁하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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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함소원을 놓고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시부모의 중국 별장이 알고 보니 에어비앤비 숙소였고, 함소원의 중국 신혼집 또한 단기 임대 모델하우스라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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