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은이 명품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전남 함평을 찾은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은 두 팀으로 나뉘어 매운 김치 먹은 사람 맞히기 게임을 했다. 여자 멤버들은 모여서 누가 매운 김치를 먹을지 정했다. 최민용은 여자 멤버들의 움직임을 보더니 남자 팀 동료들에게 "오승은이 유력하다"고 얘기했다. 오승은은 매운 김치를 먹은 듯 눈가가 촉촉해진 상태였다.
최성국은 매운 김치를 먹은 범인이 오승은이라고 확신하며 소리쳤지만, 범인은 오승은이 아니었다. 오승은은 명품 눈물 연기로 남자 멤버들 속이기에 성공한 뒤 환호성을 내질렀다. 남자 멤버들은 오승은의 눈물이 연기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 청춘들은 넓은 정자에 모여 화덕 피자를 먹기로 했다. 이어 오승은과 김홍표는 피자와 함께 먹을 탄산음료를 얻기 위해 가수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에 맞춰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엄청난 끼와 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한정수 곽진영은 오승은과 김홍표 사이에 난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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