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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방송된 EBS1 ‘인생이야기 -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서 김현영은 “나는 결혼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결혼 전에는 재력을 과시하던 전 남편이 결혼을 하자마자 금전 요구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짜 사기라고 안 것은, 사실 우리 어머니가 내가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니까 마음의 병이 너무 커가지고 중환자실에서 한 달을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그때 전 남편이 ‘어머님이 날 안 좋아하시니 어머님 얼굴 보기가 싫다’고 하더라. 그랬는데도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을 못 했다”고 회상했다.
김현영은 “그런데 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전 남편이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를 보여주더라. 마지막에 조의금을 며칠만 쓰겠다고 그러고 그 돈까지도 안 주더라. 그래서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내가 진짜 사기 결혼한 것을 내 스스로 느끼게끔 해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현영은 “2년쯤 지나니까 연락이 오더라. 내 앞으로 20억 원의 빚이 떨어질 거라고. 그래가지고 그때 이혼을 해줬다. 빚은 나누지 않았는데 전 남편을 위해 내가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살고 있던 집을 정리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그는 “이혼할 때 보니까 내가 4번째 여자더라. 근데 내가 사람을 만나다 보면 소개를 받잖냐? ‘이 사람 건설회사 하고 굉장히 부자야’ 그러면 내가 씩 웃는다. ‘또 어디서 돈 빌려 오라고 할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의 병이 들었다. 누구를 소개해줘도 이제는 안 믿는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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