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30일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려욱은 팬카페에 입장을 올렸다. 려욱은 30일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에 '많이 기다렸을텐데 너무 늦어지게 돼서 미안하다. 무슨 말을 해도 이미 마음이 다쳤을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 이름)들을 생각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렵고 고민이 됐다. 만나고 있는 친구를 이렇게 알리게 돼 미안하다. 내가 이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엘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 그 배려에 좀더 사려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반성하고 있다. 내 배려가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더 생기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 친구와 교제하고 있지만 사실처럼 이야기가 오고가는 오해들은 내가 이야기해 본적도, 생각해 본적도 없는, 사실과는 다른 일들이다. 내겐 지금 슈퍼주니어와 엘프가 소중하다. 사실이 아닌 말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게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한 행동들이 엘프를 아프게 하고 상처줬다. 못난 나를 사랑해주고 믿어줬는데 미안한 마음 뿐이다. 많이 놀랐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지금까지 믿고 응원해주셨던 만큼 더 큰 책임을 갖고 보답할 수 있는 려욱이가 되겠다. 항상 나의 1순위인 슈퍼주니어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열애설과 불거진 신천지 신도라는 루머에 아리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아리는 30일 트위터에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다. 지금껏 실수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니다. 캡처된 여성은 제가 아니다. 2년 전 아는 선배 부탁으로 라디오를 했는데 지금까지도 해당 매체가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글을 남겼다.
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유닛, 솔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아리는 2012년 타히티로 데뷔했다. 2018년 팀이 해체된 뒤 배우로 전향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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