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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임원희·정석용·최진혁, 좌충우돌 도배 삼총사 - 매일경제



임원희·정석용·최진혁이 어리숙한 도배 삼총사로 변신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도배에 나선 임원희·정석용·최진혁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정석용·최진혁과 도배를 했다. 정석용과 최진혁은 소파 밑에 있는 귀걸이를 발견했다.

임원희는 "민석이가 귀걸이를 소파 밑에 두면 여자친구 생긴다고 해서 갖다 놨어"라고 둘러댔다.

최진혁은 도배 장비세트를 구매하는 등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장비를 구비하면 있어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최진혁은 정작 장비를 사용할 줄 모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정석용과 최진혁이 작업한 벽지가 거꾸로 된 것을 발견했다. 정석용은 "진혁이가 여길 찢어먹어서 그래"라고 발뺌했다. 최진혁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했다.

정석용은 도배지를 찢는 실수를 했다. 이에 임원희는 "다 나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임원희는 비장하게 도배를 수정했다.

한편 이상민 김준호 박군은 나상도를 돕기 위해 모내기에 나섰다. 박군은 "상도 형은 9살 때 경운기 몰았대요"라고 제보했다. 나상도는 "이 논에서 추수한 거 한 포대씩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나상도는 힘들었던 무명생활을 털어놨다. 그는 "서울 생활이 힘들어서 부모님께 울면서 전화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울고나면 끝인데 부모님은 계속 신경쓰시니까 어느새 얘기를 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비대면 콘서트를 제안했다. 박군은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나상도도 자신의 곡을 부르며 흥을 이어갔다. 이상민은 룰라 명곡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김준호가 마이크를 잡자 관심을 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팀은 미우새 단합대회 복수를 위해 배우 팀 분석에 나섰다. 이상민은 "우리나라에서 재훈이 형 나이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라며 "나이가 많고 멘탈이 약해"라고 밝혔다. 이어 "원희 형은 갱년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팀은 김종국의 지휘 아래 맹훈련을 시작했다. 김희철에 이어 이상민이 나섰다. 김종국은 "부활의 아이콘이잖아"라며 이상민을 격려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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