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 공개된 사진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의 사진이 ‘이근 대위 폭로 동영상’에 사용된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 누리꾼이 서유리와 대화를 나눈 메시지 캡처가 공개됐다.
이 메시지에서 누리꾼은 서유리에게 “유튜브 영상에서 서유리 님이 이근 대위와 불륜 관계였다고 하는데 진짜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링크를 공유하며 이근 대위와 만난 여자 사진에 서유리의 사진이 모자이크 돼 올라왔다고 알렸다.
해당 영상은 지난 14일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충격단독] 이근 대위 명백한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김용호는 이근 대위의 불륜을 주장하며 그가 모자이크된 여성과 함께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 가운데 서유리와 찍은 사진이 포함된 것이다.주요기사
이에 서유리는 “두니아 회식 사진”이라며 “이후에 뵌 적도 없다. 연락처도 없다. 황당하다”고 말했다.서유리와 이근 대위는 지난 2018년 MBC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 함께 출연했으며 당시 회식 사진은 이미 공개된 바 있다.
한편,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끌었던 이근 대위는 최근 성추행 전력과 폭행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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