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글이 파장을 예고했다.

누리꾼 A씨는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엑소의 멤버 박찬열 전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자신과 교제 중 찬열이 다른 여성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찬열아 내가 너 때문에 생전 안 해 본 폭로글이라는 걸 한 번 써보려고 해. 되게 좋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런 글 보면 많이 놀라겠다. 근데 나도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 버렸어"라고 분노했다.

A씨는 "2017년 10월 말 쯤 대뜸 아는

지인한테 내 번호를 받았다고 니가 먼저 연락했고, 여느 다른 커플들처럼 썸을 타고 연락을 이어가다가 너의 고백을 시작으로 우린 진지하게 만나게 됐지"라며 교제 과정을 밝혔고, "최근까지 3주년을 앞두고 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됐다"고 했다.

A씨는 걸그룹부터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등 자신이 들은 것만해도 10명이 넘는 바람 상대들이 있었다고 했다.

A씨는 "나만 빼고 니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거 다 알고 있더라. 나랑 니 팬들만 몰랐다"며 "니가 사람이라면 적어도 내 지인들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자신의 지인 또한 바람 상대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A씨는 "그런 너한테 3년 간 속은 나는 뭘까. 사람 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거, 잘못이 있다면 그거 하나가 딱 내 잘못인 것 같다"라며 "이제 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니가 나쁜 X끼인지 알았으면 좋겠어. 연락은 하지마"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A씨는 자신의 주장의 힘을 더하기 위해 찬열로 추정되는 남성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사진을 현재 삭제된 상태다. 또한 A씨의 글이 화제가 되고 2년 전 화제를 모았던 찬열과 블랙핑크 로제의 합성사진까지 재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Let's block ads!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