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활동 당시 그룹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현주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A씨가 "그룹 내 괴롭힘과 왕따로 누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한데 이어 1일 이현주와 고등학교 친구라는 누리꾼의 추가 폭로가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B씨는 "멤버 중 일부만 괴롭혔다는 오해가 있어서 글을 쓴다"며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에이프릴의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고 했다.
구체적인 상황도 전했다. B씨는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이라며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했다", "나은이 현주 운동화를 훔쳐 가고 자기가 산 거라고 우겼다", "예나, 진솔은 계속 비꼬면서 놀리고, 발 걸고, 발을 밟으면서 괴롭혔다" 등의 내용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B씨는 당시 김채원이 매니저와 열애 중이었기 때문에 매니저가 왕따 사실을 알면서 묵인했다고도 주장했다.
B씨는 "가해자들은 끝까지 그 어떤 사과나 반성의 기미조차 없었다"며 결국 현주가 팀을 떠났으나 `배우 활동을 위한 것`이라는 거짓편지를 쓰면서 팬들의 질타까지 받아야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주는 지난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했지만 이듬해인 2016년 5월 호흡장애와 공황장애 등 건강악화를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전날부터 불거진 `왕따설`에 대해 아직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는 이틀째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에이프릴 현주 (사진=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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