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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쯔위 굿즈 도난 피해…범인은 지인 추천으로 고용한 '가정부' - 세계일보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21·사진)가 굿즈 도난 피해를 봤다.

28일 대만 현지 매체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최근 쯔위의 어머니는 본가에서 보관 중이던 굿즈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28세의 가정부였다. 그는 쯔위 가족 지인의 추천으로 고용돼 매주 월요일마다 쯔위의 본가를 방문했다.

쯔위의 친필사인이 담긴 포토카드와 앨범을 훔친 가정부는 이를 중고 물품 거래사이트에 올려 이득을 취했다. 일부 굿즈들은 묶어서 저렴하게 팔았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그를 절도 혐의로 체포, 도난 물품 일부는 쯔위의 어머니가 다시 회수했다. 현재 절도죄로 재판에 넘겨진 가정부는 보석금으로 한화 약 80만원을 지불하고 풀려났다.

한편 쯔위는 지난 2015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 ‘TT’, ‘KNOCK KNOCK’, ‘SIGNAL’, ‘LIKEY’, ‘YES or YES’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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