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샤이아 라보프가 전 여자친구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가수 FKA 트위그스가 전 남자친구인 샤이아 라보프를 성폭행 및 폭행, 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샤이아 라보프와 FKA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각본을 맡은 영화 ‘허니 보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9년까지 약 1년간 교제했다.
소장에 따르면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기념 여행에서 자신의 목을 조르고 폭행을 행사했으며,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차를 추락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아 라보프는 편집증 때문에 머리맡에 장전된 소총을 두고 잠을 잤으며, FKA는 샤이아 라보프가 자신을 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려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이아 라보프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모든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수년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대한 적이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샤이아 라보프는 영화 ‘트랜스 포머’ 시리즈와 ‘인디아나 존스’ 등에 출연,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배우다.
skyb1842@mk.co.kr
사진|영화 '택스 콜렉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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