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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가수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FKA Twigs)는 LA고등법원에 전 남자친구 샤이아 라보프를 성폭행 및 폭행, 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2019년 밸런타인데이 기념 여행에서 자신의 목을 조르고 폭행을 행사했으며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차를 추락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샤이아 라보프가 편집증 때문에 머리 맡에 장전된 소총을 두고 잠을 잤으며, 자신을 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려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샤이아 라보프는 이후 성명을 보내 “모든 혐의가 사실이 아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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