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번 돈 다 잃고 빚까지 져"..30세 당한 사기로 정신과 진료 받아('국민영수증')[종합] - 텐아시아

가수 이수영이 30대에 당한 사기로 빚까지 지게 된 사연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서는 가수 이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수증을 오픈했다.

이날 이수영은 "지금쯤 빌딩 하나 있었을 뻔 한데 다 사기 당했다. 20대 때 열심히 모은 것을 30살에 다 날렸고 빚도 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어떻게 투자하냐는 MC 김숙의 질문에 이수영은 "무엇에도 투자하지 않는다. 원금을 완전히 지킬 수 있는 무손실 정기 적금을 하고 있다"라며 "정기적금이 7개 였는데 2개는 해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8년째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이수영은 "(병원에 가는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공황 발작이 일어나면 굉장히 괴로운데, 그냥 가라. 내 마음을 너무 잘 알아주는 전문의가 있다. 이야기를 해도 모든 비밀이 지켜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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