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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부모 "딸 미혼모 결정, 처음엔 곤란...손자 미래 불안하지 않길"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방송인 사유리 부모님이 딸이 비혼모를 자처한 것에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유리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일본 유일의 산후조리원에서 초보 엄마 되기'라는 영상을 게재, 일본에서의 산후조리했던 모습과 함께 부모님 인터뷰 영상도 담았다.

사유리 아버지는 딸이 미혼모가 된 것에 "(처음에는) 곤란하다고 생각했다. 손자 미래가 불안해지지 않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유리 어머니도 "곤란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이는 계속 먹어가니 이참에 아이를 먼저 갖고 아버지가 될 사람을 찾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유리가 아들 이름을 '젠'으로 지은 이유도 공개됐다. 사유리는 "긴 이름은 싫어한다. 한자로 '나의 전부'라는 의미인데, 아들이 저의 전부라서 이렇게 지었다"며 "한국 이름은 아직 생각 못 했다. 발음하기 쉬운 좋은 이름있으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또 아들이 무엇보다 인성이 반듯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유리는 "공부는 못해도 된다. 제 머리가 좋지 않았으니"라고 농담하며 "공부 잘하면 좋겠지만 비겁하지 않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 자기 잘못 인정할 줄 알고, 약자한테 잘해주고 착하고 예의가 있는 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신하고자 결혼을 급히 할 수 없다는 생각도 사유리의 행동을 더욱 앞당겼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사유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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